가건물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큰 화재로 주민 500명이 대피.오전 6시 반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큰 불이 나 현재 진화중.인근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불은 구룡마을 4구역에서 5구역으로 번진 상황.오전 9시 기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주택 40세대가 전소.. 주민 500여 명이 대피.구룡터널사거리 등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어 근처를 지나려는 분들은 우회 유도.
출근시간대와 겹치면서 일대에 교통 혼잡 예상현재 소방 인력 170명, 차량 53대, 헬기 5대가 투입.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중인 스위스 현지에서 화재를 보고받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압하라고 지시.구룡마을 화재 소식에 더 이상 피해가 커질수 없게 기도하는 손상우.
20일 오전 6시 27분경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50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원 140명, 장비 43대,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강남구청은 "대모산 및 구룡산 인근 화재 확산 우려되오니 인근 주민은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한 바,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스위스 현지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이같이 긴급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하여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시, 강남구 등 지자체와 소방당국, 경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힘쓰고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라"고 관계기관에 화재 대응 긴급지시를 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쯤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룡마을에는 현재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은 신속히 대피하고 차량을 이동해 달라'는 긴급문자를 발송했다.